안녕하세요! 뉴욕 여행 중, 여유롭게 도시 전경을 감상하면서 한 잔의 칵테일까지 즐길 수 있다면 정말 완벽하지 않을까요? 뉴욕 루프탑 바는 좋은 곳이 많지만, 이번에 다녀온 Harriet’s Rooftop & Lounge at 1 Hotel Brooklyn Bridge를 찾아갔다가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본 맨해튼 스카이라인은 “아, 바로 이래서 뉴욕에 오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오늘은 정말 만족했던 뉴욕해리엇 라운지 바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
뉴욕에는 수많은 루프탑 바가 있지만, Harriet’s Rooftop & Lounge가 매력적이었던 포인트는 단연코 브루클린 브리지와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아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브루클린 브리지를 기준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스카이라인은, 뉴욕을 가장 뉴욕답게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는 오후 늦게 도착해서 점점 어둠이 깔리며 반짝이는 도시 불빛이 하나둘 켜지는 모습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와 가격 정보, 그리고 최소 소비 규정
이곳에서는 칵테일, 와인, 가벼운 스낵을 즐길 수 있는데요, 칵테일은 주로 $18~$22 정도, 와인은 글라스당 $15 정도부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음식은 간단한 아시안 퓨전 안주류로 대략 $15~$25 선이었는데, 이 정도면 뉴욕 루프탑 바치고는 무리 없이 맛볼 수 있는 가격대였어요. 다만 꼭 기억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곳은 시간대 및 공간에 따라 최소 소비 금액(Minimum Spend)이 정해져 있다는 점이에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minimum spend 라는 규정이 있었는데 이 점 반드시 더블체크 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루프탑 예약
오전 11시~오후 2시45분: 인당 최소 $75
오후 3시~마감: 인당 최소 $125
라운지 예약
인당 최소 $125
저는 주말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해 질 무렵 칵테일 두 잔과 안주를 시키니 자연스럽게 최소금액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비싸긴 한데, 매번 가는 것 아니고 뉴욕여행하면서 딱 한 번 즐겨보는 팬시한 경험이니까요.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뉴욕에서 독특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이 정도 투자는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최소 소비 금액 문의하기
제가 방문 했을 때는 minimum spend 라는 개념이 있었으니까 혹시라도 방문 계획하시는 분들은 더블체크 꼭 해보세요. 저라면 뉴욕 루프탑 바에 전화해서 직접 물어볼거 같아요. 이렇게 물어보세요! “Hi, I was wondering if there’s a minimum spend at the rooftop bar?”
분위기와 서비스
Harriet’s Rooftop & Lounge는 “뉴욕다운 세련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모던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는 1 호텔 특유의 감각을 잘 담아냈고, 너무 시끄럽거나 혼잡하지 않은 분위기 덕분에 편안히 대화하기 좋았어요. 저는 친구와 함께 갔지만, 혼자 방문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직원들이 친절하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여유로웠습니다.
예약 팁 및 유의사항
예약 추천
이곳은 인기가 많으니 미리 예약하는 걸 권장드려요. 주말 저녁은 특히나 붐비므로, 원하는 시간대와 자리를 확보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수적입니다. 그룹 문의는 347-696-2554로 전화해볼 수 있습니다. 그냥 두명 세명 정도의 인원이라면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어요.
드레스코드
공식적으로 엄격한 드레스코드가 있는 건 아니지만, 너무 캐주얼한 차림보다는 단정하고 깔끔한 복장이 분위기와 잘 어울려요.
연령 제한
보통 21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므로 신분증(여권)을 지참하는 걸 잊지 마세요.
최적의 방문 시간
가장 추천하는 시간대는 해가 질 무렵이에요. 밝은 낮의 뉴욕도 멋지지만, 해질 때의 노을 진 하늘과 점점 불을 밝히는 맨해튼 스카이라인이 이루는 대조적인 아름다움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대략 오후 6시경에 도착해, 노을 지는 하늘과 야경이 시작되는 뉴욕의 모습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위치와 접근성
1 호텔 브루클린 브리지는 덤보(DUMBO)와 가까워, 브루클린 주변을 산책하다가 마무리로 들르기 좋습니다. 지하철 York St.역에서 내려 걷거나,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온 뒤 이곳에 들르면 하루를 마무리하는 멋진 루틴이 완성되죠.
마무리
뉴욕에 왔다면 한 번쯤은 이 도시가 왜 특별한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지죠. Harriet’s Rooftop & Lounge at 1 Hotel Brooklyn Bridge는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장소였습니다. 물론 최소 소비금액 규정이나 다소 높은 가격대 때문에 매일 오기엔 부담되지만, 여행 중 하루쯤은 이렇게 멋진 뷰와 함께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뉴욕 맨하탄 뷰를 즐길 수 있는 뉴욕 루프탑 바 추천을 찾고 있다면, 강력하게 해리엇 라운지 바 추천합니다!
해리엇 라운지 바는 1 Hotel Brooklyn Bridge 라는 호텔에 위치하는 라운지 바인데, 이 호텔도 진짜 좋더라구요. 방에서 내려다보는 브루클린 다리 뷰가 아주 그냥… 너무 비싸지만 다음엔 여기서도 1박 정도 해보고 싶어요 ! 혹시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체크해보세요. 뷰가 너무 예쁜 호텔이더라고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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